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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드로가 달라졌어요"

  • 성경말씀 : 사도행전10:9~16
  • 설교자 : 구교환
  • 설교일 : 2019-07-28

 

 

베드로가 달라졌어요 (사도행전10:9-16)

 

사도행전 10장에서 세상이 변합니다. 세상이 변했고, 특별히 기독교 역사의 새 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한 사람, 베드로의 변화가 세상을 바꾼 것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 갈릴리 어부였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제자가 되었는데 배운 것도 없고 성격도 고집이 셌으며 충동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달라졌고, 베드로가 달라지면서 세상이 변했습니다.

 

베드로가 복음을 증거하며 그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을 때입니다. 베드로는 욥바를 방문했고 어느 날 기도하기 위해 머물고 있던 집의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12, 시장기를 느낀 베드로는 먹을 것을 기다리는 중에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았는데 하늘이 열리며 보자기가 드리워졌고 거기에 몇몇 짐승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소리가 들렸습니다.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않은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베드로는 율법의 가르침에 의거하여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에 대한 규례를 주장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늘의 음성은 분명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15). 이 일이 세 차례 반복되었습니다. 그 때 고넬료라는 사람이 보낸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고넬료는 로마 사람으로 백부장이었습니다. 베드로는 마음을 열고 고넬료를 만나러 가이사랴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고넬료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후 베드로는 고넬료와 그의 가족들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이방인 가운데 처음 주님을 영접한 사람이 바로 고넬료입니다. 이렇게 이방인 중에도 복음이 들어갔고 그 때부터 복음이 세계 열방으로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고넬료와 베드로 모두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특별히 베드로는 환상을 보고 자신의 경험과 판단 기준, 개인적인 욕망 등 세상을 보는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수 십 년 그렇게 살아왔지만 더 이상 고집 부리지 않고 과감하게 뜯어 고쳤습니다. 이렇게 생명같이 귀한 것이라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드리겠다고 하는 결단이 바로 믿음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까?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움켜쥐고 있는 나만의 고유 영역이 있지는 않습니까? 옛 옷을 벗어버리고 새 옷을 입으라고 하셨는데 아직도 옛 옷을 입고 있지는 않습니까? 베드로가 달라졌습니다. 이제 우리도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십시오. 세상과 하나님 나라에 양다리를 걸치지 말고 과감하게 그리스도의 군사로 변화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신령한 것들로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성경말씀 : 사도행전10:9~16
설교자 : 구교환
설교일 :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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