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교회

목회칼럼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 이완희
  • 2024.06.15 오전 11:54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은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입니다. 호국보훈이란 외적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보호한다는 의미의 호국(護國)공훈에 보답한다는 보훈(報勳)이 합쳐진 말로, ‘나라에 감사하고 보답한다는 뜻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6/6), 한국전쟁(6/25), 2연평해전(6/29)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부에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올해 625일은 한국전쟁 74주년입니다. 1950625일 새벽 4시를 기해 38선 전면을 넘어 북한 공산군들은 탱크와 기관포로 무장하여 남침하였습니다. 그로부터 3년 동안 한반도에 피비린내 나는 살육전이 계속되었는데, 당시의 통계를 보면 국군 사망자가 245천여 명이며, 부상자가 229천여 명, 전재민 등 인적손실이 230만여 명입니다.

  온 백성이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부모와 자식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의 한탄과 고통 그리고 슬픔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전후 7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흔적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19537월 휴전협정으로 현재의 휴전선이 그어졌지만 지금까지도 여러 모양의 긴장상황들이 계속되어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한반도의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많은 세월이 흘러가면서 전쟁의 상처와 아픔, 자신의 몸을 던져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희생정신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고 나라를 위한 기도의 소리도 점점 줄어들고 있지 않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가 잘 아는 기도의 선지자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이 불타고 황폐했다는 소식을 듣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나님께 금식하고 기도하며 예루살렘 재건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가고자 합니다. 죄를 고백하고 돌이킴을 통해 언약의 말씀에 따른 복을 누릴 기회를 달라고 간청합니다(1:4).

  지금의 우리나라도 그 어느 때보다 북한의 위협이 심해지고 정치가 혼란하고 경제가 어렵습니다. 우리도 느헤미야와 같이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믿음의 선배들을 항상 기억하고, 나라의 평안과 안정, 남북의 평화적 통일이 속히 오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기도하는 6월 한 달이 되시기 바랍니다

 

(서광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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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 2024-06-15
  • 이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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