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교회

목회칼럼

 

단 한 번에 걸린 소망

  • 은천교회
  • 2026.04.25 오후 02:30

헬렌 켈러(Helen Keller: 1880-1968)라는 대단한 여인이 있습니다. 하지만 헬렌 켈러의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신생아 때 이미 심한 병을 앓았고 19개월 되던 해에는 시각과 청각을 모두 상실하였습니다.

 

1887, 7세가 되어 헬렌은 앤 설리번이라는 탁월하고 헌신적인 선생님을 만납니다. 교육을 시작한지 

한 달이 되었을 때, 설리번은 헬렌의 손바닥에 수화 알파벳으로 사물의 이름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자신의 후두에 손가락을 대어 헬렌에게 진동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말하는 법을 익히게 했습니다.

 

설리번 선생님의 지속적인 지도 속에서 열심히 공부한 덕택에 헬렌 켈러는 1904년 래드클리프 대학을 

우등생으로 졸업합니다. 대학 졸업 후 장애인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헬렌 켈러의 인생이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일생을 농아와 맹인을 돕고, 사회주의 지식인으로서 인권과 노동운동에 헌신합니다.

전 세계 장애인 복지 사업에 큰 업적을 남겼는데 1964년에는 대통령 훈장을 수상했습니다.

 

두 살이 되기 전부터 시작하여 평생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헬렌 켈러가 고백하는 말입니다.

 

내가 한 번만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만 있다면,

단 한 번만 떨어지는 낙엽을 볼 수만 있다면,

단 한 번만 저 산속에 있는 흐르는 시냇물을 바라볼 수 있다면,

나에게 이 아름다운 가르침과 자상한 친절을 베푸시는 설리번 선생님을

단 한 번만 볼 수 있다면,

내가 단 한 번만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 저 오케스트라와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나에게 이 귀한 설교의 감동을 주었던 필립 브룩스 목사님의 

그 얼굴을 단 한 번만 볼 수가 있다면,

그 메시지가 이렇게 내 삶을 바꾸었던 이 성경을 내 눈으로 단 한 번만 바라볼 수 있다면, 떨어지는 해

저 석양을 단 한 번만 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단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고 듣고 싶었던 헬렌 켈러의 소망을 생각하면서 이미 많은 것을 누리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친구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지지배배 새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구교환 목사 / changekoo@hanmail.net)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1
  •  단 한 번에 걸린 소망
  • 2026-04-25
  • 은천교회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