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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보내는 내마음

  • 김계순
  • 조회 : 1467
  • 2015.05.29 오후 09:51

 나는 이봄을 보내야 하는구나  

                                     김계순           

 

오월의 산과들은 푸르다

숲의 파도가 출렁인다.

눈부시게 피엇던 봄꽃들은

나의 가슴에 사랑을 심고

오월의 싱그러움에 밀려

시간의 나락속으로 떨어진다.

 

그리움 머무는 계절 

보내기는 아쉽지만

그래도 이별로 서러운5월

 

상큼한 푸른잎으로 다가온

유월의 문턱에서

부르며 마중나온 초하<初夏>의 

내민 손을 잡아야 한다.

 

흐르는 세월속의 계절

봄과의 이별이 아쉽구나

오늘 부는 오월의 바람은

유월을 향해 가고있다.  

            

 5월29일9시52분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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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보내는 내마음
  • 2015-05-29
  • 김계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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