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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사랑할 수 있는 축복

  • 임영종
  • 조회 : 25
  • 2021.09.18 오후 12:39

    하늘에 있던 두 천사가 세상에 내려왔습니다. 한 천사는 가난한 노동자의 모습으로, 또 한 천사는 부잣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2년 남짓 그렇게 살다가 천사들은 다시 하늘에 돌아왔습니다. 두 천사는 세상에서 겪었던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저 세상은 참으로 살 곳이 못되는 곳이야. 하루 종일 일을 해도 먹고 살기가 쉽지 않아. 몇몇 사람들이야 잘 살지. 하지만 대부분 너무 고생이 많아. 춥고 배고프고 너무 힘 들었어.”

    이 말을 듣고 있던 두 번째 천사는 이상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한 채 입을 열었습니다.

이상하다, 난 강아지로 살았는데 괜찮았거든. 우리 주인집 사람들이 얼마나 잘 해 주는데. 잠자리며 먹을거리며, 심지어는 예쁜 옷도 해 주던데.”

강아지로 살다 온 천사가 하는 말을 듣고 있던 다른 천사가 탄식했습니다. “세상이 그렇더라구.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자기와 어우러져 살아야 할 이웃이 누구인지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이웃에서는 헐벗고 있는데 애완동물을 끌어안고 사는 이들이 너무 많아.”


    어느 유명한 소아과 전문의가 있었습니다. 이 의사는 병에 걸려 신음하고 있는 연약한 어린이들을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의사가 내리는 특별한 처방입니다.  

이 아기는 세 시간마다 사랑을 받아야 함.”

(아이를 볼 때마다 사랑한다고 말할 것,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포시 만져줄 것)

 

    많은 의사들은 신체적 질병이 대부분 심리적 불안이나 고독, 그리고 버림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비롯된다는 사실에 동의합니다. 영적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다른 이들로부터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꼈을 때 믿음이 식어지고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합니다. 다시 말해 사람은 사랑하고 사랑을 받을 때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더 건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면 오히려 힘이 빠져나갑니다. 인간의 욕심은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사랑하기 시작하면 점점 힘이 생겨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더 크게 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고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할 수 있다면 해 아래 최고의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구교환 목사 / 9chan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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