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교회

목회칼럼

 

그래도 웃을 수 있기를

  • 구교환 목사
  • 2014.07.26 오후 03:14

그래도 웃을 수 있기를


   2014년 들어서 많은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행기, 배, 열차사고들이 끊일 줄 모르고, 지구촌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분쟁과 전쟁의 소식들을 비롯하여 여기저기에서 들려오는 황당한 뉴스들이 우리를 피곤하게 합니다. 뉴스방송을 보다 보면 화면 하단에 "속보"라는 자막이 얼마나 자주 나타나는지 더 이상 눈을 돌리는 것도 귀찮을 지경입니다.


   며칠 전에는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가 집에만 있어야지 밖에 나가는 것이 불안할 지경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 광주의 한 아파트 건물이 균열과 함께 기둥 콘크리트가 떨어져나가는 박리현상이 발생해 78가구 주민 250명이 인근 초등학교로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마치 지진이 난 것처럼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제는 집밖은 물론 집안에 있어도 불안하다는 누군가의 푸념이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힘들고 불안한 세상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모두들 웃음을 잃어가고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웃음을 회복하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질 수는 없을까요? 웃음을 회복하고 행복지수를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얼굴에 웃음을 자주 띠십시오.

팔을 높게 올리고 손뼉을 힘껏 치십시오.

힘차게 걷고 몸을 자주 흔드십시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자연과 자주 접촉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을 자주 떠올리고 사랑할 사람들을 찾아보십시오.

좋은 생각 힘이 되는 글 하나라도 마음 깊이 간직하십시오.

좋은 공기 속에서 살거나 좋은 물을 계속 마시면 몸이 회복되고 건강해지듯이

좋은 생각 행복한 느낌을 자주 접하다 보면

어느새 행복하게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습니다.

"자기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눈살 찌푸리게 하는 뉴스를 보며 흥분하지 말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치정에 얽히고설킨 드라마를 보느니 성경 말씀 한 구절이라도 더 읽어야 합니다. 행복의 근원은 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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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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