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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의 공로자들

  • 성경말씀 : 누가복음1:5-6
  • 설교자 : 구교환
  • 설교일 : 2018-12-16

 

 

성탄의 공로자들(누가복음1:5-6)

 

 

성탄의 공로자들은 사가랴와 엘리사벳,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를 말합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는 역사적 사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주님께서 오시는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의 부모입니다.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고 키워낸 부모입니다.

 

예수 탄생의 공로자들의 공통점은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다는 것입니다. 사가랴는 아비야 반열의 제사장 가운데 한 사람이었고 엘리사벳은 아론의 자손이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제사장 가문으로 하나님 보시기에 의인이었는데 누가는 주의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없었으나 사가랴는 제사장의 직무에 성실했고 천사 가브리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나이 많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 아이가 생긴 후 여섯 개월 만에 가브리엘 천사가 이번에는 요셉과 마리아에게 나타났습니다(1:18-25). 남자를 알지 못하는 마리아가 임신하였을 때 약혼한 남자 요셉은 조용히 끊고자 했습니다. 성경은 이 이야기를 전하면서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1:19)고 기록합니다. 의로운 남자 요셉은 어처구니없는 소식을 들었음에도 마리아의 입장을 존중하여 조용히 끊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말씀하시자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옵니다. 의로운 사람이었기에 생각하는 것이 넓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였다는 것입니다.

 

성탄의 공로자들 사가랴와 요셉의 공통점은 바로 의로움이었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했던 것은 이들의 의로움의 열매였습니다. 의로움이란 거짓을 일삼지 않고 진리 가운데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 것을 고집하기 전에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이 의로움입니다. 바울은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의와 평강과 희락”(14:17)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 믿는 자들은 빛 가운데 살아야 하는데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5:9)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가이사랴 감옥에 갇혀 있을 때도 의와 절제 장차 오는 심판”(24:25)을 강론하였습니다.

 

법 앞에 의로움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의로운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탄을 기다리며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말씀 : 누가복음1:5-6
설교자 : 구교환
설교일 : 2018-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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