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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 되는 개혁 운동"

  • 성경말씀 : 열왕기하 22: 8-11
  • 설교자 : 구교환
  • 설교일 : 2018-10-28

 

 

 

계속되는 개혁 운동

(열왕기하22:8-13)

 

 

유다 임금 요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임금이었습니다. 왕위에 오르고 18, 기원전 622년에 요시야는 사람들을 시켜 성전을 수리하도록 했습니다. 성전은 할아버지 므낫세 시절 55, 아버지 아몬 2, 모두 57년 동안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제사도 없었고 하나님의 말씀도 없었습니다. 거의 60년 만에 성전을 수리하는 와중에 율법책을 발견합니다. 이 말씀을 전해 받은 요시야가 옷을 찢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 훌다라는 선지자를 보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22:19)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15171031,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당시 로마 가톨릭이 안고 있던 부패와 신학적 문제들에 대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성당에 붙임으로써 종교개혁의 첫 불씨를 지폈습니다. 루터와 함께 종교개혁의 쌍두마차를 끌었던 존 칼뱅(John Calvin)개혁된 교회는 항상 다시 개혁되어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교회가 전통에 얽매이고 아집에 사로잡히면 교회로서의 존재 가치를 상실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성도들은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개혁해야 합니다.

 

종교개혁이란 요시야 임금이 보여준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부드러워지고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는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말씀을 들었으면 하나님 앞에서 부드러워져야 합니다. 부드러워진다는 것은 곧 연약해지는 것을 말합니다(대하34:27).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는 것이 개혁의 시작입니다. 나아가 옷을 찢고 통회하는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옷을 찢는 형식보다는 마음을 찢는 진실함이 필요합니다.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2:13).

 

종교개혁자들은 믿음과 하나님의 은혜, 그리고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즉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으며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마지막으로 모든 권위는 말씀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개혁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개혁을 위해서는 기득권과 개인적인 생각, 그리고 육체적인 편안함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8:34)고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자기를 내려놓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주님을 따르는 우리 시대 당당한 개혁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말씀 : 열왕기하 22: 8-11
설교자 : 구교환
설교일 : 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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