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교회

주일예배설교

 

play

  • "가르침과 배움의 축복"

  • 성경말씀 : 갈라디아서 6:6~10
  • 설교자 : 구교환
  • 설교일 : 2019-05-19

 

 

가르침과 배움의 축복(갈라디아서6:6-10)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안에 살지라도 세상에 속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에 보낸 편지에서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와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를 구별하고 있습니다. 육체를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단순히 무엇을 먹고 마실까에 집착하는 것을 뜻합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다는 것은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심든지 하나님께서는 뿌린 대로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성령을 위하여 심는 삶을 거론하며 바울은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하셨습니다(6). “좋은 것(good things)”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지만 어느 정도 짐작할 수는 있습니다. 물론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그 이상, 그보다 더 귀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은 교회가 스승의 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모든 성도들이 참된 스승으로 우뚝 서시기를 축원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부모로서 자녀들을 믿음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먼저 믿은 자로서 믿음이 연약한 자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말과 행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전인적인 교육입니다. 땅 끝까지 나아가 모든 이들을 제자 삼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영적 스승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한편 우리는 가르치는 자이며 동시에 배우는 자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인간이기를 거부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늘 배워야 하고 이 땅을 떠나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배우고자 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함이 있을 때 비로소 배울 수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배워야 하고 부모는 자녀들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자기를 낮추고 가르치는 자에게 얻은 교훈을 귀히 여기는 것이 곧 좋은 것입니다. ‘좋은 것이란 가르침을 받는 자가 성숙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스승의 주일을 맞이하여 부지런히 가르치고 제대로 배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말씀 : 갈라디아서 6:6~10
설교자 : 구교환
설교일 : 2019-05-19

  • 번호
  • 제목
  • 설교일
  • 조회
  • 성경말씀
  • 설교자
  • 226
  • 방향 전환 인기글
  • 2019-03-24
  • 1387
  • 누가복음 7:11~17
  • 구교환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