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산다는 것” (에베소서5:15-21)​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제3위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또 다른 보혜사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보혜사(保惠師)라는 말은 원어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즉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이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우리 가운데 영으로 오신 하나님이 보혜사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지혜이며 능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약속하시며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14:26)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알려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계속해서 그렇게 살아가도록 능력을 더하십니다. “만일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갈5:25)라는 말씀 역시 성령으로 사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에 취해 있고 어떤 이들은 사랑, 욕심에 빠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술김에, 홧김에 인생을 망가뜨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령 충만이란 하루 종일, 어느 곳에 있든, 어느 경우에든 성령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성령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어리석은 발걸음을 깨우치사 주님의 뜻을 알려주실 줄로 믿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세상 사람들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부르는 노래가 달라집니다. 세상 노래에 대해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습니다. 여전히 세상 노래에 느낌이 있다면 성령 충만에 있어서 조금 부족한 것입니다. 성령으로 사는 인생은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릅니다. 주님을 노래하기 시작하는 것이 성령으로 사는 가장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성령으로 사는 이들의 또 하나의 특징은 범사에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야말로 그리스도인다운 최고의 특징입니다. 전에는 불평을 했는데 비슷한 상황에서 지금 감사가 나오면 믿음이 자란 것이고 성령이 충만해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으로 산다는 것은 겸손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피차 복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기를 낮추는 것은 성령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증거입니다.

성령으로 살고 있습니까? 성령으로 세상을 이기고 있습니까?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세상을 이기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