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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활을 살아가는 인생"

  •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15::50~58
  • 설교자 : 구교환
  • 설교일 : 2019-04-28

 

부활을 살아가는 인생(고전15:50-58)

 

예수 부활 사건 이후 약 25년이 지났을 무렵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부활장이라고 부르는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바울은 예수 부활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 믿는 자들도 부활할 것입니다. 다시 살아나사 하늘에 오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서 계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 나라에 올라가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물론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습니다. 믿은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몸은 흙에서 왔기 까닭에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나팔소리가 울려 퍼질 때 믿는 자들은 홀연히 변화되어 썩지 않을 것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변화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바울도 죽었고 여기 있는 우리 역시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죽은 자가 가운데 살려내셔서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죽음은 영결(永訣)’이 아닙니다. 믿는 자에게 죽음이란 처소를 옮기는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자들과 헤어짐이 슬프지만 잠시 후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믿는 자의 장례식을 천국환송예배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부활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바울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57)라고 말합니다. 부활을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축복은 감사입니다. 저곳에 좋은 것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조금 불편한 것을 참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나그네처럼 살아도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감사하고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58)라는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살다 보면 세상은 우리를 미혹합니다. 미혹하는 자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떼어내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모두 양의 탈을 쓴 이리입니다.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먹을 것을 찾아 으르렁거리고 있습니다. 섰다고 자랑하지 말고 가졌다고 안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힘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58). 다시 말하지만 신앙생활은 취미생활이나 여가선용이 아닙니다. 시간 날 때가 아니라 시간을 내서 노력할 때 경건의 능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부활을 살아가는 능력 있는 성도로 우뚝 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말씀 : 고린도전서 15::50~58
설교자 : 구교환
설교일 : 201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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