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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가 행복해지는 과정"

  • 성경말씀 : 시편 73:24~28
  • 설교자 : 구교환
  • 설교일 : 2019-05-26

 

 

성도가 행복해지는 과정(시편73:24-28)

 

 

우리는 예외 없이 행복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가? 많은 이들이 많이 가질 때 행복하고 세상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갈 때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종종 행복을 느끼고 있었는데 어떤 계기가 있거나 누구를 만나면 그 행복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행복하다가도 불행해지고, 불행한 중에 행복해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오늘 읽은 시편 말씀은 불행에서 행복으로 나아가는 한 사람을 보여줍니다. 이 사람이 불행한 것은 누군가와 비교하며 느끼는 상대적인 감정이었습니다. “악인의 형통함”(2)을 보는 순간 인생이 뒤틀리기 시작합니다. 누구에게는 고통도 없고 재앙도 없습니다. 그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사업도 잘되고 돈도 잘 벌고 있습니다(7,12).

 

악인들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니 한숨만 나옵니다. 종일 재난을 당하고 있고 아침마다 징벌을 받는 것 같습니다(14). 심지어는 그동안 하나님 앞에서 살아온 것이 부질없어 보이기까지 합니다(13).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살펴보니 얻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패배자, 실패자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스스로 불행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생을 끝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다시 마음을 여미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17),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통치를 발견합니다. 악인들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원망하고 신세를 한탄하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 시작합니다. 우매 무지했던 자신이 주님 앞에 짐승 같았음을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니 불행했던 인생이 행복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인도하시기에 후에는 영광으로 충만해진다는 믿음을 갖습니다(24). 지금 당장은 그 육체와 마음이 쇠약하지만 하나님께서 마음의 반석이시며 분깃임을 노래합니다(26).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주님을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겠다고 선포합니다(28).

 

자괴감을 느끼고 지난날들을 한탄하는 것으로는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믿고 미래를 읽어내야 합니다. 그 결정적인 분기점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악인들의 형통함을 보고 끙끙 앓던 인생이 하나님께 가까이 할 때 행복으로 바뀝니다. 세상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행복의 시작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우리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앞에 무릎 꿇음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말씀 : 시편 73:24~28
설교자 : 구교환
설교일 : 20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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