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천교회

주일예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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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님 손 붙잡고"

  • 성경말씀 : 마가복음 4:35~41
  • 설교자 : 구교환
  • 설교일 : 2019-03-17

 

 

주님 손 붙잡고(마가복음4:35-41)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갈릴리 바다는 동서로 11Km, 남북으로 21Km, 대략 166km² 크기의 민물호수입니다. 그 높이가 해수면보다 약 200m 정도 낮고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특이한 지형입니다.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종종 광풍이 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는데 큰 광풍을 만났습니다.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고물, 즉 배에 뒤편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웁니다. “우리가 빠져 죽게 되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일어나 바람을 꾸짖으시고 바람에게 고요하라고 명령하신 후 제자들을 나무라셨습니다. “어째서 너희는 이토록 겁이 많으냐? 그렇게도 믿음이 없느냐?”

 

그렇다면 믿음이 있었고 믿음으로 행동했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믿음이 있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예수님은 풍랑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풍랑을 만났을 때 겁을 먹고 무서워한 것에 대해 지적을 하셨습니다. 살다 보면 풍랑을 만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무서워하고 겁을 먹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갑작스럽게 풍랑을 만났습니다. 물이 들어와 배에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겁을 먹고 허둥지둥 거렸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워야 했습니다. 예수님께 빨리 알려야 했습니다. 주님께 알리는 것을 기도라고 합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주님께 알리는 것을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 주님이신데 정작 사람들은 풍랑을 극복하느라 정신이 없고 벌벌 떨기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도 믿음이 없느냐?”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풍랑을 만났지만 주님은 배에 계셨습니다. 풍랑을 만났지만 주님께서 배 안에 계셨기 때문에 풍랑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터졌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고 계시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풍랑을 만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주님이 계시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주님과 동행하지 않는 것이 문제일 뿐입니다.

 

우리 인생에 주님이 함께 하시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살고 있는데 주님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풍랑을 만난다 해도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산을 넘고 강을 건너도록 우리 손을 잡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경말씀 : 마가복음 4:35~41
설교자 : 구교환
설교일 : 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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